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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톰보이 회생계획안 인가
입력2011-08-26 15:44:48
수정
2011.08.26 15:44:48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지대운 수석부장판사)는 26일 의류회사 톰보이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톰보이는 상표권 관련한 부인권 송사가 아직 진행 중에 있어서 물적분할방식으로 회생계획안을 마련했다. 따라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회사 톰보이플러스는 현재 법원에서 계류중인 상표권 관련 소송 등을 수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권리와 의무를 톰보이에 이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신설회사의 주식 전량을 보유한 기존 회사 톰보이는 영업활동을 계속한다.
톰보이는 지난 1977년 설립돼 청바지 등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2008년 이후 무리한 사업을 추진하거나 경영진들이 비정상적으로 자금을 유출한 탓에 유동성 위기를 겪다가 지난해 7월 최종부도 처리됐다.
회생절차를 밟아오던 톰보이는 지난 5월 신세계인터내셔널에 325억원에 매각됐으며 이 매각자금을 바탕으로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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