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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창원, 글로벌 도시 면모 세계에 알렸다

UCLG-ASPAC 집행위원회 회의·국제세미나 성공적 개최<br>인도·네팔·일본 등 21개 국외 지자체 관계자 참석… '녹색성장 창원 선언문' 채택 등 국제사회 역할 커져

아시아·태평양 지자체 리더들이 지난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 아태평양 지부 집행위원회 개막식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가 '제12회 UCLG-ASPAC(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 지부) 집행위원회 회의 및 국제세미나'를 지난 19일 국내외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글로벌도시의 면모를 과시했다. 21일까지 사흘간 열린 회의에는 박완수 창원시장과 김범일 UCLG-ASPAC회장(대구시장), 공동회장인 모디 자틴 인도지방자치단체연합 회장, 자이시 크리시나 네팔지역개발협회 회장, 우즈 피터 사무총장, 신정완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도시 시장 11명이 참석했다. 또 일본 하마마츠, 타이베이, 자카르타 등 21개 국외 지자체 관계자 32명과 김휘동 안동시장, 김채룡 의령군수 등 국내 지자체장 15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창원시와 싱가포르, 반다아체(인도네시아)가 패널회의를 통한 살기좋은 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창원시는 정희판 기획국장이 '환경수도 프로젝트'를 주제로 환경수도 선포 3년간의 업적과 성공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녹색성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과 환경정책을 세계에 알렸다. 또 CDIA(아시아도시개발구상협회)는 '살기좋은 도시 창조를 위한 계획에서 프로젝트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도시 발전을 위해 도시계획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방법들을 네팔 카트만두의 사례를 중점으로 장ㆍ단점을 설명했다. 또 이번 회의 기간중 창원시와 창원시내 종교단체(창원시기독교연합회, 창원시불교연합회, 천주교마산교구창원지구), UCLG-ASPAC는 '국제자원봉사활동 공동 추진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사회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자원봉사를 약속한 것으로 국제사회에서 창원시의 역할이 점점 커지게 된 것이다. 집행위원회 회의가 열린 20일에는 UCLG-ASPAC 의 각종 현안 논의와 박완수 창원시장과 김범일 UCLG-ASPAC회장이 '녹색성장 창원 선언문'을 공동 채택함으로써 세계적 기후 변화에 의한 환경파괴 및 생태변화에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모든 도시들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 참가한 국내외 관계자들이 LG전자, STX, 자전거문화센터, 성주사, 주남저수지를 방문해 창원의 우수한 기업, 문화, 환경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UCLG-ASPAC은 세계 최대 지방자치단체 기구인 UCLG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7개 지부중 하나로 아시아ㆍ태평양지역 19개국 115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2004년 4월 자치단체간 협력 증진을 통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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