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특성화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특성화 사업단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예비사업단 사업 소개, 우수 사업단 발표 및 시상, 특성화 퀴즈 대회, 사업단·본부·산학협력단 실무자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사업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우수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박지호(25·전자공학부3년)씨는 “글로벌 모바일 제조사인 화웨이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해외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스마트전자특성화사업단의 기업연수 프로그램으로 중국 화웨이의 ‘ICT(정보통신기술)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경북대는 지난해 7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에 모두 7개 사업단이 선정, 연간 60억원씩 5년간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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