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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폐소가치 급락...외환위기 이후 최대 낙폭

남미의 세번째 경제 강국인 아르헨티나가 13년만에 국가부도설에 휩싸였다.

아르헨티나 폐소화 가치가 지난 23일 하루만에 11% 넘게 급락해, 2002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폐소화 가치는 올 들어서만 20% 떨어졌고, 인플레이션도 30%에 달했다.

여기에 외환보유액도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300억 달러 밑으로 떨어져 이제 환율방어도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공포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신흥국 전반으로의 위기 확산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부각됐던, 터키, 인도 등 신흥국의 불안정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존 스파란짜니 CFI그룹 이사는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둔화된 영향이 컸습니다. 지금 가장 외환시장에서 타격을 받고있는 나라들을 보면 아르헨티나 등 중국의 최대 교역파트너들 입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 최악의 경우 미리 준비해둔 위기대응 계획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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