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인 건설사들이 관심고객을 직접 찾아가거나 단지 로고송을 부르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분양 예정인 '역삼자이'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원스톱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에 나섰다. 전문직 종사자나 최고경영자(CEO) 등 바쁜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역삼자이 단지 정보와 분양 일정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문상담사가 1대1로 밀착 상담해준다.
유선(2051-6090)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xi.co.kr) 접속 후 관심고객으로 등록하고 희망 일자와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사은품은 물론 VIP로 등록돼 향후 계약시 추가혜택도 제공 받게 된다.
SK건설은 1일부터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분양 예정인 '인천 SK 스카이뷰' 로고송 따라 부르기 이벤트인 '송송 페스티벌'을 실시 중이다. 홈페이지(www.skysk.co.kr)에서 로고송 음원을 다운받은 후 음성파일이나 동영상이 포함된 UCC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인천 지역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K건설은 심사를 통해 총 58명에게 총 4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 일정에 돌입하기 이전에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면 분양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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