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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파워센터 PF사업 '3파전'

우리銀-대림등 3개 컨소시엄 계획서 제출

광교신도시 파워센터 조감도

총 사업비 3조원 규모의 광교명품신도시 파워센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조감도)에 우리은행ㆍ대린산업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게 됐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파워센터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 접수결과 국내 대형 건설업체인 우리은행ㆍ대림 컨소시엄, 산업은행ㆍ대우 컨소시엄, 태영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광교명품신도시 파워센터의 총 사업비 3조원은 올해 공모 되는 PF 사업 중에서 가장 큰 사업규모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이 최대 출자자로 참여했다. 대림산업이 주간사로 고려개발, 한진중공업, 월드건설, 남광토건 등이 건설 투자자로 합류했다. 재무적 투자자로는 건설공제조합과 삼성생명 등이 합류했으며 갤러리아 등은 유통업체로 참여했다. 대우건설ㆍ산업은행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과 쌍용건설, 두산건설, 경남기업, 코오롱건설 등이 건설투자자로 참여했다. 재무적 투자자로는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등이 합류했다. 유통업체로는 현대백화점 등이 가세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벽산건설, 삼환기업 등이 건설 투자자로 참여했다. 재무적 투자자로는 교직원공제회가 최대 출자자로 참여했으며 농협ㆍ국민은행·교보생명 등으로 구성됐다. 유통부문에서는 GS백화점 등이 참여했다.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도심형 복합상업 및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광교명품신도시 파워센터(12만2,510㎡ 규모)는 주상복합, 상업시설 등을 건설하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들 3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조만간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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