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과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 '새만금 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서태성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정부 주도로 사업이 추진되면서 규제와 재원조달에 따른 기업의 부담이 늘어났다"며 "수요자인 기업 관점에서 획기적인 투자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무조정실의 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새만금의 토지 이용계획과 유치산업ㆍ인센티브 등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3호방조제 '신시ㆍ야미구간' 193㏊에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승마장ㆍ수상비행장 등 고급 레포츠 시설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말 민간 사업자 공모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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