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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겹친 호재에 다우ㆍS&P 사상최고 기록

뉴욕증시가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의 경기부양 발언 등 겹친 호재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다.

1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8.02포인트(0.50%) 뛴 15,548.54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8.46포인트(0.50%) 상승한 1,689.3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8포인트(0.04%) 오른 3,611.28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3만4,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2만4,000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 5월 초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올들어 세금인상과 연방정부의 자동 지출감축(시퀘스터) 등의 악재가 불거졌지만, 고용시장은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연방 상원에서 경기상황을 근거로 당분간 경기부양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양적완화 규모를 올해 하반기에 축소한 뒤 내년 중반에 중단하는 게 적절하지만 경제 및 금융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미리 정해진 방향이 있는 건 아니다”며 당분간 양적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점을 분명히 밝혔다.



기업실적 호조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모건스탠리는 상품거래 등의 호조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았다.

유가와 금값도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6달러(1.5%) 오른 배럴당 108.0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6.70달러(0.5%) 높은 온스당 1,284.2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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