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청라지구엔 안 간다

서울지하철 7호선의 인천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인천시는 국토해양부가 7호선 청라 구간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이 사업의 경제성이 낮다고 판단해 반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가 지난해 벌인 용역 결과 이 사업 편익 비용(B/C)은 0.56으로 조사됐다. 편익비용이 1 이하라는 것은 경제성이 없다는 의미다. 앞서 지난 2009년에 벌인 용역에서는 편익비용 0.27로 나타난 바 있다.

시는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이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지난 4월 국토부에 신청했다.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시는 이 사업 편익비용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반영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서구 석남동에서 청라까지 7호선 9.3km 구간을 연장하면 총 사업비가 1조2,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부평구청역 구간은 오는 다음달 25일 개통 예정이며, 부평구청역∼석남동 구간은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