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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는 20일 경기 평택에 최첨단시설을 갖춘 초대형 식자재물류센터를 건립, 운영에 들어갔다.
평택 물류센터(사진)는 서울ㆍ경기ㆍ충청권의 식자재 공급을 맡게 된다. 평택 물류센터가동으로 기존 용인, 김해, 왜관, 광주물류센터와 함께 전국에 5곳의 식자재 물류망센터를 갖추게 됐다.
평택물류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자재 물류센터로 축구장 10개 넓이인 7만5,000㎡부지에 연면적 2만1,000㎡ 규모이며 1만5,000㎡에 이르는 냉장ㆍ냉동창고를 구비했다.
게다가 142대의 물류차량이 동시에 접안 할 수 있는 도크 시설을 설치하고, 물류 차량이 들어올 때 센서로 자동 인식해 작업 도크로 안내하는 첨단 시스템까지 갖췄다.
또 평택물류센터에는 식음사업의 수준을 결정하는 식자재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설비가 설치됐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삼성에버랜드 김봉영 사장을 비롯해 김선기 평택 시장, 김희태 평택시 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국내 최고의 설비와 시스템을 갖춰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제공하고 선진화된 국내 식자재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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