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 감독은 “오래도록 명문 구단에서 뛴 박지성에게 우리 선수들이 배울 만한 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네덜란드 신문 알흐메인 다흐블라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박지성은 현재 에인트호번과 2년 계약을 놓고 세부사항 조율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2002년부터 3년간 이 팀에서 뛰며 92경기에 출전해 17골을 올렸다. 코쿠 감독과 박지성은 2004-2005시즌 이 구단에서 함께 뛴 옛 동료다.
에인트호번은 최근 약 5년간 침체했다가 지난 시즌 네덜란드 1부 리그 2위를 차지하면서 부활의 날개를 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