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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애쉬워스, WSJ선정 최고 이코노미스트 1위 선정
입력2011-02-08 08:42:57
수정
2011.02.08 08:42:57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최고 이코노미스트 순위에서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수석 경제학자 폴 애쉬워스가 1위로 꼽혔다.
WSJ는 지난해 초 총 54명의 이코노미스트에게 2010년 미국 경제가 어떻게 전개될지를 예측하도록 했으며 이 예측치를 지난해 실제 경제 성적표와 비교해 가장 근접하게 예측한 이코노미스트를 7일(현지시간) 선정했다.
민간 예측기관에서 일하는 애쉬워스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실업률은 9.6%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 실제 미국 경제 성장률은 2.9% 였으며 실업률은 9.7%였다.
그는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기로 돌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봤지만 극심한 부진에서 바로 견조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쉬워스는 올해 미국 경제에 대해 주택경기 회복 문제가 미국 경제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성장률은 작년보다 다소 높아져 3% 정도에 달하고, 실업률도 9% 선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주요 변수로는 물가를 꼽았다. 농식품 가격이 급속히 상승하면서 올 중반 물가 상승률이 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께 식품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능력이 한계에 이르러 물가상승 추세가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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