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맛가루'를 가축 사료로 써야 하는 저질 채소 등으로 만들어 납품한 제조회사가 적발됐으나 제품명이 밝혀지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에 트위터리안들은 "4대악 근절이네 어쩌네 해봤자…정작 어느 회사 제품인지는 안 밝혀진다는…확실하게 업체를 밝히고 추징금 내게 해라(@rainbo****)" "주 섭취 연령이 영ㆍ유아들인데 이런 짓을…제품명과 제조회사를 밝힐 수 없다는 게 말이 되나? 소비자를 두 번 죽이고 엉뚱한 회사들까지 피해를 입는 일이다(@BONK_****)" "납품한 곳이 230여개 제조회사라…맛가루 생산업체 전체는 물론이고 유부초밥의 양념 봉지, 라면의 건더기 수프 등 다 믿을 수가 없어졌다(@i****)"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권력은 사람을 변하게 하는 것"
이집트의 이슬람주의 대통령 무함마드 무르시가 집권 1년 만에 권좌에서 쫓겨났다.
트위터리안들은 "지지가 높았던 자도 권력을 쥐면 어찌되는지 보여주는 현상. 권력이란 사람을 변하게 하는 무서운 것(@sotis****)" "권력을 차지하고 국민을 돌보지 않으면 이런 사태가 발생한다(@kangpol****)" "이집트 국민의 단합된 힘이 독재를 멈추게 했네(@accom****)" 등 트윗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관련기사 댓글로도 "민주주의가 얻기 쉬운 것이 아니지" "빨리 이집트가 평정을 찾았으면 좋겠다. 이집트를 중동의 화약고로 칭하는데 이번에는 이런 나쁜 선례를 말끔히 씻어내고 새로운 나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이집트 국민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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