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 경우 거주인원 대비 보유 차량 대수가 서울에서 3번째로 적고 대중교통 연계가 상대적으로 미비해 상위에 오른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타 행정구로의 이동 빈도는 서초구→강남구가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강남구→서초구, 종로구→중구, 강남구→송파구, 중구→종로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밖으로의 이동은 경기도 광명시가 가장 빈번했다. 이어 경기도 고양시, 구리시, 성남시 분당구, 의정부시 순으로 많이 이동했다.
이동거리에서는 택시 승객의 상당수가 짧은 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요금 거리(2㎞)를 이동한 승객(34.9%)의 비중이 가장 컸고 2~5㎞를 이동한 승객은 32.4%였다. 택시 승객 3명중 2명 이상이 5㎞ 미만의 단거리를 이동한 셈이다. 5㎞ 이상을 이동한 승객은 32.7%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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