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은 이날 석유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수요 감소폭이 하루 78만 배럴로 당초 예상보다 3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으며, 추가로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OPEC의 석유 생산량은 하루 3,108만 배럴로 26만 5,000 배럴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미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정보국(EIA)도 올해 세계 석유 수요 감소폭이 79만 배럴로 당초 예상보다 4만 5,000배럴 늘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도 예상보다 8만 배럴 확대된 92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 소비국을 대변하는 국제에너지기구(IEA)도 12일 석유시장 전망 보고서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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