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22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발간돼 오고 있으며 ‘글로벌 톱(Top) 5’ 도약을 위한 R&D 투자 현황과 계획 등을 담았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240억원이었던 R&D 투자 비용을 올해와 내년에 각각 7,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기준 2,243명인 R&D 인력도 2020년까지 3,00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보고서에는 회사가 지난해 달성한 성과도 함께 담겼다. 현대모비스 임직원은 작년 1,309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지능형·안전·친환경기술 관련 국책과제 34건을 수행했다. 친환경차 부품 공급량은 작년 35만8,321개를 포함해 최근 5년간(2009∼2013년) 누적 90만3,706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R&D 투자와 인력을 꾸준히 늘려 오는 2020년 글로벌 5위 업체 도약의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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