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 퍼터의 잘 알려진 'C-그루브' 기술은 퍼트 때 다른 퍼터보다 21.5% 먼저 진정한 롤(구름)이 시작돼 일관성 있는 퍼트를 가능하게 한다고 예스 측은 자랑한다.
동심원 모양의 면을 가진 그루브가 페이스의 중심에 맞지 않았을 경우에도 정확도를 40% 증가시켜 미스 퍼트가 방지되는 성과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퍼트 달인들 중에서는 때에 따라 모델만 바꾸되 퍼터 브랜드는 예스를 고집하는 이들이 꽤 있다.
새로운 GH 시리즈 라인업은 퍼터 페이스 바닥에 정밀 가공한 텅스텐 바를 위치시켜 정확한 무게 배분과 함께 안정성있는 퍼트를 보장한다.
먼저 'GH 칼리' 퍼터는 304 소프트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헤드에 적용했으며 헤드 모양은 일자형인 블레이드 타입이다. 헤드 무게는 342g. 로프트와 라이는 각각 3도, 70도다. 색상은 사틴과 블랙PVD, 오렌지 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사진에 있는 제품이 바로 'GH 칼리 오렌지'다.
샤프트 길이는 오렌지가 32와 33인치, 나머지는 33과 34인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예스의 대표 기술인 C-그루브 테크놀로지가 이 퍼터에도 들어갔으며 플럼버 넥 형태에 토 다운 밸런스 제품이다. 퍼팅 스트로크가 약간의 호를 그리는 스타일의 골퍼에게 적당한 모델이라고 한다.
GH 칼리는 클래식한 힐-토 웨이트 스타일의 블레이드 퍼터로, 샤프트 하나 정도 두께의 오프세트가 있어 정렬과 임팩트 때 도움을 준다.
'GH 샌디' 모델도 있다. 헤드 소재는 304 소프트 스테인리스 스틸로, GH 칼리와 같지만 헤드 모양이 완전히 다르다. 오버사이즈 말렛 퍼터이며 당연히 헤드 무게도 351g으로 묵직한 편이다. 로프트와 라이는 각각 3도와 70도. 사틴(33·34인치)과 오렌지(32·33인치) 중에서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텅스텐 웨이트 시스템을 적용했고 더블 벤드 샤프트를 썼으며 페이스 밸런스 제품이다. 퍼팅 스트로크가 원호를 그리지 않고 직선에 가까운 골퍼들이 쓰면 손에 잘 맞는다. 이밖에 오버사이즈 말렛 타입으로 약간의 원호 스트로크나 직선 스트로크를 보이는 골퍼에게 두루 잘 맞는 'GH 샌디' 모델, 트라이 웨이트 오버사이즈 말렛 타입의 'GH 스테이시' 모델도 함께 출시됐다. 여기에 일반적인 말렛형을 좋아하는 골퍼라면 'GH 에블린'을 추천할 만하다.. (02)8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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