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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통일비용이 아니라 분단비용을 따져야 할 때”

해외 공관장 초청 만찬 “재외공관, 해외 창조경제센터이자 거점 통준위”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우리 재외공관은 해외 창조경제혁신센터이고 해외 거점 통일준비위원회”라며 “경제외교에 최선을 다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노력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재외공관장 1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창조경제 성공을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이 중요하고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재외공관 하나하나가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글로벌 일자리를 찾는 해외 창조경제혁신센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 경제 재도약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생각으로 경제외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관 모두가 해외거점 통준위라는 각오로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노력을 펼쳐주기 바란다”며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지역과 세계의 전략적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국익수호를 위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외교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올해는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환경 조성에 더욱 적극 노력해야 할 때”라며 “이제는 통일비용이 아니라 분단비용을 따져야 할 때이고 통일 발걸음을 과감하게 내딛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공관장을 대표해 인사에 나선 김장수 주중 대사는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고 관련국의 공감을 얻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경제 활로를 찾고 기회의 땅을 발굴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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