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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울산시와 반구대 투명댐 설치 세부합의

문화재청은 지난 5일 울산광역시와 국보 제285호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카이네틱 댐(Kinetic Dam) 설치에 관한 세부내용을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양 기관이 지난 달 16일 체결한 ‘카이네틱 댐 설치추진 협약’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보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당시 협약을 좀 더 구체화한 세부 추진방식에 관한 것이다.

합의된 내용은 ▦기초조사, 설계, 제작ㆍ시공단계로 구분하고 ▦가급적 올해 안에 실시설계까지 착수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의 문화재보호기금으로 ‘기초조사비’와 ‘실시설계비’를 우선 전액 부담 ▦총 사업비(104억원 추정)를 국비와 지방비 7대3의 부담비율로 정산 ▦사업관련 발주와 이에 따른 행정적 절차는 울산광역시에서 전담하고, 문화재위원회 관련 일체의 업무는 문화재청이 수행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양 기관 국장급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ㆍ운영 등이다.



카이네틱 댐이란 암각화 전면 수위변동에 따라 상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차수방안으로, 설치와 해체가 용이하여 문화재 보존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대안이다.

양 기관은 이번 합의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합리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초조사 결과가 나오면, 국무조정실이 직접 구성한 기술평가팀의 기술검증을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가진 신중한 보존방안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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