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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는 이상문(사진) 미국 네브래스카주립대 석좌교수를 명예총장으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상과대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범태평양학회 회장, 미국 갤럽사 고문, 미국 네브래스카주립대 생산성연구원장 및 경영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의사결정학회 회장을 맡았으며 ‘20세기 가장 존경받는 지식인 2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 교수는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의 시장경제 체제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제 경영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4월 우송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컨버저노믹스와 이노베이션-가치 창조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특강을 하는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우송대에 영문원서 2만5,000권(100만달러 상당)을 기증하기도 했다. 취임식은 4일 오전11시20분 우송대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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