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된 최재원(50) SK 수석부회장이 2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최태원(53) 회장의 상고장은 아직 제출돼지 않았지만 상고할 수 있는 기간이 오는 4일까지이므로 곧 상고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최재원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서울고법 형사4부(문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원심과 달리 징역 3년6월을 선고 받았다. 최 회장은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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