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제3회 LASA 디스플레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LASA 디스플레이란 빛, 공간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최소의 에너지를 소모, 최적의 품질을 제공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즉 밝은 외부환경과 실내의 어두운 환경에 잘 적응하며, 형태의 변화가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생활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것이다.
이번 공모는 ‘LASA 생활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신융합 산업 발굴에 기여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접수가 진행된다.
신청 및 접수는 파워포인트 형식으로 작성한 후 공식 홈페이지(www.lasa.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TRI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ETRI 원장상인 대상을 비롯, 최우수상 등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중 대학생의 경우 방학중 ETRI 인턴연구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구재본 ETRI 웨어러블소자연구실장은 “생활속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디스플레이의 불편한 점을 보완하는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돼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의 지름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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