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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가솔린엔진 첫 자체개발

쌍용자동차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첫 가솔린엔진인 'XGi360'을 2일부터 창원 엔진공장에서 생산한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는 2천800cc와 3천200cc 가솔린엔진이 있지만 이 엔진들은 벤츠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제작하는 것으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엔진은 'XGi360'이 처음이다. 쌍용차는 디젤 엔진은 자체 개발해 사용해오고 있다. 쌍용차는 'XGi360'을 이달 중순 선보이는 뉴체어맨에 장착할 예정이다. 3천600cc급 직렬 6기통 엔진인 'XGi360'은 최고 출력 248마력(6천400rpm), 최대토크 35kg·m(3천300rpm)의 성능을 지녔다. 쌍용차 관계자는 "소음과 진동, 내구성 면에서 모두 탁월한 성능을 보유했다"면서 "체어맨도 3천600cc 모델이 추가돼 최고급 대형승용차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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