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 강남 철거공사 건물 붕괴…가스 누출(종합)

인명 피해는 없어

1,876세대 가스공급 차단·통행 제한

주말 오후 인파가 붐비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가스가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낮 12시 5분께 가로수길에서 철거가 진행 중이던 지상 5층, 지하 1층 빌딩이 붕괴했다.

사고 당시에는 근로자 4명이 가림막을 설치한 상태에서 굴착기로 4층 철거를 하고 있었다.

건물 잔해 일부가 공사장 가림막 밖으로 쏟아지면서 뒷건물에 가스를 공급하는 배관이 터지는 바람에 가스가 일부 누출됐다.

주차된 차량 2대가 건물 잔해 때문에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이후 현장에서 가스 냄새가 감지되자 신사동주민센터는 시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 가스안전공사가 긴급 출동해 일대 293개 건물의 1천876세대의 가스 공급을 차단하고 주변 상가 및 점포에 가스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경찰은 인근 150m 반경 도로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