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이공대학교에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가 들어섰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학내에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2만462m² 규모의 초대형 복합 창업보육센터(사진)를 준공했다. 센터는 지난 2011년 9월 착공, 국비 18억원을 포함해 총 198억원이 투입됐다.
창업보육센터에는 4개 타입·38개의 크고 작은 창업보육실을 비롯, 산학일체형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 300대 규모의 지하주차장 및 330석 규모의 최첨단 시청각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방송중계가 가능한 특수계단형 식음료조리 의실과 플로어 강의실, 전산실습실 등도 설치돼 있다. 현재 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은 “창업보육센터는 직업교육, 창업교육, 평생교육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젊은 인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청년·도전 정신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 2011년 지역 전문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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