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제네웰(대표 문병현)이 개발한 제품은 창상이 덧나지 않도록 보호하는 스프레이 타입의 액상밴드. 이는 피부에 붙이는 밴드가 쉽게 떨어지거나 방수성이 부족해 세균감염 및 재손상에 취약한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액체를 상처에 뿌리면 상처 표면에 보호 필름을 형성하도록 개발됐다.
제네웰은 세계 유일의 액상형 폴리우레탄 스프레이타입 액상밴드에 대해 국내 특허 1건과 해외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제네웰은 "제품의 기술력이 현재 붓 타입의 액상밴드를 판매하는 일본 고바야시팜의 90%에 이르는 수준"이라며 "앞으로 의약품 및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군으로 활용이 가능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네웰은 지난 2009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연구개발비로 8,300만원을 지원받았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제품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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