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14일 북미의 대표적인 방송콘텐츠시장 'LA 스크리닝'이 열리는 기간에 우리 드라마 공개 상영회인 'K드라마 인 LA' 행사를 처음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KBS·MBC·SBS를 비롯해 CJ E&M, JTBC 등 주요 방송사들이 참가해 13개 작품을 소개하고 주요 장면을 상영한다. 행사 진행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등에 출연한 배우 다니엘 헤니가 맡는다.
참가사들은 13일부터 나흘간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작품 수출과 포맷 판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LA 스크리닝은 매년 5월 워너브러더스와 디즈니스튜디오·20세기폭스·파라마운트 등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의 새 드라마를 세계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