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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 亞부동산투자 본격화

전문펀드 설립…

칼라일, 亞부동산투자 본격화 전문펀드 설립…韓·中·日 '3대시장' 설정 미국계 사모펀드인 칼라일 그룹이 한국과 중국ㆍ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부동산에만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아시아 부동산 펀드를 설립했다. 그 동안 칼라일은 부동산 투자를 미국과 유럽에 집중해 왔지만, 이번 펀드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 부동산 투자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는 11일 칼라일 그룹이 아시아 지역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칼라일 아시아 리얼 에스테이트 파트너스’를 설립했으며 일차적인 펀딩 규모는 2억5,0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끌어들인 자금은 9,85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칼라일이 아시아 부동산 전문 펀드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동안 아시아 지역 투자는 주로 구조조정 기업 매입에 집중돼 왔다. 반면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들 지역 부동산 전문 펀드를 설립해 운용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총 250억달러의 칼라일 자산 중에서 부동산 투자 비율은 약 7%에 달하고 있으나 앞으로 부동산 투자 비율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칼라일 그룹의 부동산 투자를 책임지고 잇는 다니엘 다니엘로는 “부동산 투자는 자산 가치를 끌어올리고 포트폴리오 안정성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단기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칼라일은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을 아시아 부동산 투자의 3대 시장으로 설정해놓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이 지역 부동산의 경우 초기 투자 비용이 싼데다 리모델링을 통해 가치를 올려 놓을 경우 연기금 펀드와 보험회사 등의 수요가 많아 단기 차익 달성이 용이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윤석 기자 yoep@sed.co.kr 입력시간 : 2005-04-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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