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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고현정-박상원, 김종학 빈소 찾아


‘모래시계’의 배우들이 김종학 PD의 빈소를 찾았다.

현재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촬영 중인 고현정은 23일 김종학PD의 사망 소식을 듣고 드라마 팀에 양해를 구한 후 빈소로 향했다.

박상원 역시 급하게 빈소를 방문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모래시계’는 1995년 김종학 PD가 연출한 전설적인 SBS 드라마로 최민수, 고현정, 박상원, 이정재를 톱스타로 만들었다.

특히 이 드라마로 고현정은 최고의 여배우 반열에 올랐고 그 때문에 고현정은 평소 김종학 PD를 각별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현정은 김종학 PD의 사망에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한편 김종학PD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시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김종학PD 빈소는 경기도 분당구 야탑동 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김종학 PD는 1977년 MBC에 입사한 후 1981 MBC드라마 ‘수사반장’을 거쳐 ‘여명의 눈동자’, ‘다산 정약용’, ‘태왕사신기’, SBS ‘모래시계’, ‘신의’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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