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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숙 라온 대표, 어린이재단에 1억3,000만원 기탁


온라인게임 개발 기업인 라온엔터테인먼트 박재숙(사진 오른쪽) 대표가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5대 후원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4일 대구 엘디스리젠트 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진 박 회장은 “아동이 희망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라며 “빈곤아동들에게 밝고 건강한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1년 희망나눔 후원금 1억3,00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어린이재단이 전달받은 후원금을 일본 대지진 지원, 대구지역 빈곤아동들에 대한 인재양성 지원, 해외문화체험, 난방비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라온엔터테인먼트는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를 개발, 국내는 물론 홍콩, 태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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