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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빅데이터로 참의원선거서 자민 압승 예측

야후가 빅데이터로 불리는 인터넷 검색 수 등을 토대로 일본 참의원선거(21일)의 정당별 의석 획득수를 예측한 결과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야후에 따르면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번 선거에서 개선 121석 중 67석과 11석을 각각 획득, 비개선 의석(자민 50석. 공명 9석)을 합칠 경우 참의원 과반수(122석)와 안정다수(129석)를 훨씬 상회하는 137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민당은 특히 73석을 뽑는 선거구에서는 입후보자인 49명 전원이 당선되고, 48석이 걸려있는 비례대표에서는 18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됐다.

제1 야당인 민주당은 의석이 현재의 44석에서 19석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야후는 지난 5월28일∼6월21일 야후 검색 사이트에서 이루어진 정당과 후보자 이름 등의 검색 수 등을 산출한 후 과거 중의원 선거 때의 검색 관련 데이터 등을 가미해 정당별 획득 의석수를 예측했다.

이같은 야후 예측 결과는 일본 언론들이 지난 5∼6일 참의원 선거 고시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 등에서 나타난 여당 우세 전망과 거의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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