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2월부터 광동제약은 토비콤에스의 약국 영업을 담당하고, 안국약품은 마케팅을 총괄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먹는 눈 영양제’로 널리 알려진 토비콤은 소비자에게 30년 넘게 꾸준히 선호되고 있는 안국약품의 대표 브랜드다. 약국 영업에 강점을 지닌 광동제약과 안국약품이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의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매출 상승을 이끌어 토비콤 브랜드를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우수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춘 광동제약과 협력을 통해 토비콤 브랜드가 리딩 OTC(일반의약품) 제품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비콤으로 시작한 제휴가 양사의 발전과 더불어 향후 OTC 분야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