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전날 미 항공모함인 니미츠호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미연합 해상훈련을 비난한 것과 관련 “한미 연합훈련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방어적 훈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미 연합훈련은 1년에 여러 번, 많이 있다”면서 “1978년 한미연합사가 창설된 이후로 계속 이어져 왔는데 지금 와서 갑자기 한미 연합훈련을 가지고 문제 삼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니미츠호의 7함대 작전지역 진입과 관련, “미 핵추진 항모는 매년 이맘때 한국에 왔고 오는 기회를 살려 훈련을 했다”면서 “일정이나 계획이 확정되면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