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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가장 붐비는 날은 '금요일'

서울시, 작년 교통카드 이용분석


서울에서 대중교통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날은 금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붐비는 출근 시간대는 오전 8시~8시9분이었으며 가장 혼잡한 퇴근 시간대는 오후 6시10~19분이었다. 11일 서울시가 지난해 교통카드 이용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1,055만4,000명의 시민이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했다. 이는 지난 2009년보다 14만3,000명(1.4%) 증가한 것이다. 요일별로는 모임과 회식이 많은 금요일이 1,194만4,000명으로 대중교통 승차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일요일은 670만명으로 가장 적었다. 출근할 때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전 8시~8시9분 사이로 이 시간대에 38만7,000명의 시민이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다. 퇴근 시간대 중에서는 오후 6시10~19분이 33만3,000명으로 가장 붐볐다. 서울 시내에서 가장 붐비는 버스정류장은 청량리역환승센터 3번 승강장으로 일평균 1만5,946명이 이용했으며 시내버스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행정동은 종로 1~4가동으로 일평균 7만4,000에 달했다. 거주인구 대비 버스승차 인원이 가장 많은 행정동은 소공동이다. 소공동은 실제 거주하는 주민은 적지만 업무∙상업 중심지인 만큼 평상시 유∙출입 인구가 많았다. 노선별로는 강남과 강북을 종단하는 143번 버스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150번, 152번 노선이 뒤를 이었다. 지하철 중에서는 2호선이 하루 평균 이용객이 151만7,000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4호선과 7호선이 각각 62만2,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하철역은 하루 20만명이 거쳐 가는 강남역이 가장 붐볐고 고속터미널역, 잠실역도 16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환승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1건당 평균 교통비용은 660원으로 전년 대비 16원 싸졌고 환승 횟수는 1.1회에서 1.2회로 늘었다. 한 번 타고 이동한 거리는 12.2㎞에서 9.4㎞로 줄었다. 지하철 무임승차 이용객은 하루 평균 83만1,000명으로 전체 승차인원의 13.4%였다. 65세 이상 노인이 62만5,000명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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