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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상복합·오피스텔 2만2천여가구 분양
입력2006-01-19 10:50:21
수정
2006.01.19 10:50:21
올 한해 전국에서는 2만2천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올해 건설회사의 신규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주상복합아파트는 51곳에서 2만400여가구, 오피스텔은 9곳에서 1천600여실이 각각 분양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물량에 비해 주상복합아파트(45곳 1만2천여가구)는 70% 늘어난 반면, 오피스텔(28곳 4천400여실)은 63% 감소한 것이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오피스텔 물량이 급감한 것은 주거용 오피스텔을 못짓도록 건축기준이 강화돼 건설사의 신규사업이 크게 줄어든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서울이 21곳 4천641가구으로 가장 많고, 경기 6곳 1천612가구,인천 1곳 164가구 등 수도권에서만 28곳에서 6천417가구가 분양된다.
부산.대구.대전 등 지방 광역시에서는 19곳 7천63가구가 선보이고, 천안.청주.
마산 등에서도 6천923가구가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 주상복합아파트가 관심을 끈다. 관리처분계획이 지연돼 분양시기가 당초 2월에서 4월말 이후로 미뤄졌다. 1천870가구중 23, 45평형 4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동부건설은 중구 순화동 순화1-1구역을 재개발해 310가구를 짓고 이중 156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이 걸어서 5분 걸리고, 서소문로.의주로에접해 있다.
두산산업개발은 다음 달 충북 청주시 사직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39-78평형 576가구를 분양한다. 41층으로 지어지며 종합체육관.사직공원 등이 가깝다.
신영이 충북 청주시 복대동 옛 대농공장 부지에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도 주목할 만하다. 총 4천300가구의 대단지로 50층짜리 초고층 건물 17개동이 들어선다.
대농부지는 총 15만9천평으로 백화점.종합병원.미디어센터.쇼핑몰 등 교육.연구.
산업.유통.문화시설 등이 한 자리에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오피스텔은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신일건업(164실)이 올해 첫 포문을열고, 쌍용건설은 3월 강남구 대치동에 80실을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서 507실을 9월께 분양한다. 2008년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구간 수원시청역이 걸어서 10분 걸리며 효원공원.인계공원.올림픽공원 등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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