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서울호수공원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영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라 도시공원 내 푸드트럭을 이용한 영업행위가 가능해진데 따른 것이다. 실제 공원에 푸드트럭이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자로 선정되면 연 10만원 이내의 공원 사용료를 내고 공원 내 몬드리안 정원과 문화데크광장 사이 공간에서 푸드트럭 1대를 운영할 수 있다. 판매품목은 커피와 토스트, 기타음료로 한정되며 1년간 영업 후 서울시와 협의해 판매품목을 변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운영과(02-300-5516)로 문의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서울 노후 경유차 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대
서울시는 이달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을 2005년까지 제작된 차량으로 확대한다. 이전에는 2002년 상반기까지 제작된 경유차에만 조기폐차 보조금이 지급돼왔다. 서울시는 올해 9,990대에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7월 말까지 3,618대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나머지 6,372대는 선착순 신청을 받아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액의 최대 100%(저소득층 110%)까지다. 조기 폐차를 원하는 노후 경유차 소유주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02-1577-7121)에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를 내 지원대상임을 확인받은 뒤 폐차하고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중구 간판개선사업 추진… 점포당 최대 250만원 지원
서울 중구는 광희동 롯데피트인에서 광희동 주민센터 앞까지 구간과 광희문에서 광희동사거리 구간의 104개 점포에 대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을 건물·점포별 여건에 맞게 크기와 숫자를 조절해 새로 단장하고, 창문을 이용한 광고물은 제거하거나 면적을 고려해 재설치한다. 또 기존에 형광등을 이용한 간판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구는 이를 통해 연간 약 80%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비 지원은 1개 점포당 최대 250만원까지며, 초과분은 점포주가 부담하게 된다. 구는 8월 중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주민 동의를 거쳐 내년 2월까지 간판 제작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