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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연루의혹 베네수엘라 외교관 추방

미국이 8일(현지시간) 이란의 미국 시설 사이버 공격 음모에 연루된 의혹이 일고 있는 주미 베네수엘라 고위 외교관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Persona non Grata. 외교상 기피 인물)로 지정해 추방 명령을 내렸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영사관계에 관한 빈 협약’ 23조 규정에 따라 베네수엘라의 마이애미 주재 총영사 리비아 아코스타 노구에라를 기피 인물로 지정했다”며 오는 10일까지 미국을 떠나도록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이 같은 방침을 외교 경로를 통해 지난 6일 베네수엘라 당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노구에라 총영사를 추방하게 된 구체적 이유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노구에라 총영사는 미국내 중요 시설에 대한 이란의 사이버 공격 음모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외교관이다.

우고 차베스가 이끄는 베네수엘라는 남미의 대표적인 반미 지도자이며, 때 마침 핵 개발 문제로 미국과 충돌하고 있는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부터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니카라과, 쿠바, 에콰도르 남미 순방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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