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이달 말 출범하는 연립정부 총리로 내정된 시그문두르 다비드 군라우그손 진보당 당수는 총선 이후로 연기된 EU 가입 논의를 계속 유보하기로 했다고 그의 측근 인사가 밝혀다. EU 가입 추진 여부는 임기 중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아이슬란드가 구제금융에서 벗어나더라도 EU와는 거리를 두는 독자 노선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구제금융 이후 이어진 긴축과 유로존 위기 상황으로 아이슬란드에서는 EU 가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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