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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ㆍ포드 신용등급 S&P, 추가하향 경고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의 신용등급 추가하향 가능성을 경고했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S&P는 자동차 수요감소, 치열한 가격경쟁, 과잉생산, 유가상승 등을 감안할 때 GM과 포드의 신용등급에 대해 낙관할 수 없다고 밝혔다. S&P는 지난 5월 GM과 포드의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으로 하향했고 향후 전망도 ‘부정적’으로 평가했었다. 스콧 스프린젠 S&P 애널리스트는 “6년전 GM에서 분리된 자동차부품업체 델파이의 파산위기가 GM에 추가적인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한 곳인 피치도 지난 26일 GM의 신용듭급을 ‘BB+’에서 ‘BB’로 한 단계 내렸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다음주 초 발표될 예정인 GM과 포드의 9월 자동차판매실적 및 시장점유율이 크게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도요타ㆍ혼다ㆍ닛산 등 일본업체들의 9월 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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