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평화로 하나된 통일 대한민국을 기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행사에는 해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195명과 이북5도지사, 이북도민연합회 임원, 명예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는 “오늘 자리는 70년이라는 분단의 세월 동안 그리운 고향과 가족과 헤어져 지내온 실향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통일의 염원을 안고 살아온 이북도민으로부터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 취임 첫 해인 2013년에는 비서실장 주재로 행사가 열렸고,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개최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직접 행사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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