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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앙상블 ‘아라연’ 상설 공연 본격 선보여

국악앙상블 ‘아라연’이 매달 한 번씩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카그(KAG) 홀’에서 1년간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아라연 상설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열리며 ‘가족,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진행자의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과 함께 60분간 펼쳐진다.

이번 상설공연은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과 지속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1집과 2집 정규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아라연의 라이브 연주로 다시 들어보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산조와 정악 등 전통음악을 비롯해 아라연의 앨범 수록 곡에서 영화 OST와 월드뮤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게 될 이번 상설 공연은 아라연 연주자들의 다양한 모습들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오는 8월 말 일본 후쿠오카에서 미니 콘서트를 펼치는 아라연은 9월말 경 3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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