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4일 대구시 달서구 대천동에서 ‘대구 월배 현대홈타운’ 730가구를 오는 9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5일 성서지구 이마트 앞에 설치된다. 대구 월배 현대홈타운은 지하2층, 지상16~24층 총 6개동으로 건립되고 ▦33평형 612가구 ▦46평형 74가구 ▦60평형 44가구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08년 6월이며 분양가는 33평형 기준으로 평당 평균 710만원선이다. 현대건설은 향후 대구 달서구의 신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월배지구와 도로 하나를 두고 인접해 있어 월배지구의 미래가치와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지 바로 옆에 2차 사업지(올 하반기 분양예정, 400여가구 건립)도 계획돼 있어 대단지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 지하철 진천역이 도보로 7분 거리에 있고 월배로와 성당로를 이용해 시내 진출입이 용이하며 진천초ㆍ진월초ㆍ영남중고교ㆍ상인여중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이마트ㆍ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전세대를 남향 또는 남동향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했고 실내골프연습장ㆍ독서실ㆍ피트니스시설 등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안방 드레스실 등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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