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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형 PF조정사업자 2곳 신청

정부의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정상화 대상에 아산 배방 복합단지개발 등 2곳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2012년 11월19일부터 12월28일까지 제2차 공모형 PF 조정대상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은 결과 아산 배방 복합단지개발 등 2개 사업을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각 사업의 민간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신청한 조정요청사항은 사업기간 연장, 사업규모 축소 등 사업계획 변경 및 합의해제에 관한 사항이다.

먼저 아산배방 복합단지개발 PF 사업자는 당초 지난해 12월까지였던 사업기간을 2014년 12월까지 2년 연장해줄 것과 4개 블록인 사업규모를 3개 블록으로 축소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국제전시장 복합상업시설Ⅱ사업자는 합의해제를 요청했다. 사업주간사인 프라임개발㈜의 워크아웃으로 추가적인 PF 대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2009년 5월 이후 공정률이 13.6%로 공사가 잠정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들 PF 조정대상 사업에 대한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이른 시일 내에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조정 대상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정이 완료되면 사업추진이 부진한 전체 PF사업에 대한 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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