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리치 전 의장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공화당 경선의 목표는 오바마대통령을 이겨야 한다는 데 있으므로, 본선에서 그가 오바마 대통령을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깅리치 전 의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도사퇴’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도했다. WP는 깅리치 전 의장이 경선 승리보다 명분을 강조하는 모습이라면서 그가 중도성향이 강한 롬니 전 주지사를 ‘진정한 보수 후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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