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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초등학생 수 20년만에 절반 감소

석박사 취득자는 20년전 보다 3배 늘어

서울의 석·박사 학위 취득자 수는 20년 만에 3배 늘어난 반면 초등학교 학생 수는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통계청의 ‘사회조사’와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기본통계조사’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소재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은 석사 3만 4,495명, 박사 5,043명 등 총 3만 9,538명에 달했다. 이는 1990년의 석·박사 취득자 1만4,049명보다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작년 석사학위 취득자는 여성이 1만7,527명, 남성이 1만6,968명이었고, 박사학위 취득자는 남성이 3,249명, 여성이 1,794명이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20년 전보다 5배(3,668명) 늘었다. 지난해 시내 고등학교 이하 학생 수는 1972년 이후 38년 만에 130만명 대까지 떨어졌다. 2010년 서울의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 수는 전년대비 4만9,314명 (3.5%) 감소한 135만 2,817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시내 초등학생 수는 56만6,149명으로 전년에 비해 3만2,365명(5.4%) 감소했다. 20년 전인 1990년 114만1,839명의 49.6%에 해당하는 것으로 2002년 이후 9년 연속 줄었다. 유치원생 수는 7만8,789명으로 전년 대비 1.1% 줄었고, 중학생 수는 34만5,413명으로 20년 전의 62% 수준으로 감소했다. 고등학생 수도 지난해 36만2,466명으로 집계돼 20년 전의 6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중·고교생과 재수생, 대학생 등 학생들은 스스로 기대하는 교육 수준으로 60.9%가 4년제 이상 대학교를, 34.3%가 대학원을 선택했다. 이들 학생의 부모는 자식의 기대 교육 수준에 대해 53.2%가 4년제 이상 대학교, 39.6%는 대학원이라고 답했다. 대학 이상 교육을 원하는 목적으로는 학생과 부모 모두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라고 답한 경우가 각각 47.2%, 43.7%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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