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청의 키즈오토파크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09년 서울에 설립한 키즈오토파크를 벤치마킹해 설립했다. 이 곳을 찾는 어린이들은 애니메이션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오토 가상 체험장’, 안전벨트 착용법을 교육하는 ‘오토부스’, 횡단보도·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는 ‘보행 교육장’을 통해 교통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옌청의 키즈오토파크는 매년 3만5,000명여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매년 1만8,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다”며 “키즈오토파크 개관을 시작으로 옌청시와 함께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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