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가 2일부터 열리는 제2차 남북 정상회담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9월30일(현지시간) 제2차 남북 정상회담 등 최근 남북대화 발전에 대한 기대를 표하고 한반도의 상황을 위해 모두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베네딕토 16세는 여름 휴양지인 로마 외곽의 카스텔간돌포에서 “남북대화에서 몇몇 중요한 발전들은 남북한 국민들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지금까지의 화해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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