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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높인 '신형 쏘나타·투싼ix 출시


신형 쏘나타와 투싼ix가 안전 사양이 대폭 강화돼 다시 태어났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모델에 비해 안전사양을 강화한 '쏘나타 안전성 강화 모델(사진)'과 '2011년형 투싼ix'를 4월1일부터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쏘나타는 기존 'Y20 Top' 고급형 모델부터 아래 급에 선택사양으로 적용했던 사이드ㆍ커튼 에어백을 가솔린 전모델과 장애인용 차량에 기본 장착했다. 이로써 쏘나타는 국산 중형차 중 최초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사이드ㆍ커튼 에어백을 모두 기본으로 장착하게 됐다.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30만원가량 오른 2,162만~2,850만원이다. 2011년형 투싼ix는 주행 노면이 심하게 미끄러워 정상적인 주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VDC와 함께 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해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섀시통합제어시스템'을 전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디젤과 가솔린 모델이 기존보다 각각 10만원씩 오른 2,147만~2,971만원, 1,892만~2,229만원이다. 현대차는 또 2010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으로 구성한 쏘나타와 투싼ix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 월드컵 기간에만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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