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사진)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1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국제병원연맹(IHF) 총회에서 38대 IHF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아시아인으로 처음으로 2011년 6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20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김 회장은 앞으로 국제 병원계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회원국 및 다른 기관과의 의사소통과 지식교환 장려, 우수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의료 및 병원경영 기준 개발 촉진, IHF의 인프라 및 재정기반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 회장은 서울 성남고와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한병원협회 31대 회장, IHF 이사, 국제로타리 세계이사, 아시아병원연맹(AHF)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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