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인 2002년 16기 1중전회에서 후진타오는 장쩌민(江澤民)으로부터 당 총서기 자리만 넘겨받았으나 이번에는 그런 관례가 깨졌다. 이로써 시진핑은 당권과 군권을 동시에 쥐게 됐다.
시진핑은 내년 3월로 예상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우리나라 국회격)에서 국가주석 자리도 물려받아 당ㆍ정ㆍ군 권력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당 중앙군사위는 인민해방군의 지휘 사령탑으로 주석 아래 부주석 3명, 8명의 위원 체제로 짜여있다. 이미 중앙군사위 새 부주석에 쉬치량(許其亮)ㆍ판창룽(范長龍)이 임명됐으며 나머지 부주석 한 자리는 상무위원 급(級)에서 채워진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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